잘못 삼켰다가 '장 폐색'…어린이 '개구리알' 사용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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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원예·인테리어용인데...어린이 촉감놀이로 인기
만 14세 어린이 삼키거나 체내에 집어넣어 위험
소비자원 "안전사고 미리 예방해야"
소위 '개구리알'로 알려진 수정토를 영·유아가 촉감놀이용으로 가지고 놀다가 삼키는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수정토는 작게는 지름 0.1cm에서 1cm정도의 미세한 플라스틱 제품이다. 물을 흡수할 경우 원래 크기의 50% 이상으로 커지는 고흡수성 수지로, 원래는 수경 재배 등 원예·인테리어에 사용된다.
2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정토 관련 안전사고는 총 102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사고 대상자는 모두 만 14세 미만 어린이다. 연령대별로는 걸음마기(1~3세)에 발생한 사고가 67.6%로 가장 많았다. 위해 원인은 귀나 코에 수정토를 집어넣는 '체내 삽입'이 54.9%, '삼킴'이 44.1%로 조사됐다.
재작년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10개월 영아가 수정토를 삼켜 장 폐색으로 사망한 사례가 보고됐다. 이에 미국은 수정토를 어린이용품으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원래 크기에서 50% 이상 팽창되는 제품을 완구로 판매할 수 없다. 하지만 원예용·인테리어용 소품으로 판매할 수 있다.
그럼에도 현재 온라인 상에서 '원예용품'을 표시했거나 '만 14세 미만 어린이가 사용하기 부적합한 제품'이라는 안내가 있음에도 유아나 초등학생 놀이용으로 구매했다는 소비자 후기가 다수 확인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어린이가 수정토를 삼킨 경우 대처가 늦어질 수 있어 평소 안전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보호자가 어린이가 수정토를 가지고 놀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 14세 어린이 삼키거나 체내에 집어넣어 위험
소비자원 "안전사고 미리 예방해야"
소위 '개구리알'로 알려진 수정토를 영·유아가 촉감놀이용으로 가지고 놀다가 삼키는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수정토는 작게는 지름 0.1cm에서 1cm정도의 미세한 플라스틱 제품이다. 물을 흡수할 경우 원래 크기의 50% 이상으로 커지는 고흡수성 수지로, 원래는 수경 재배 등 원예·인테리어에 사용된다.
2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정토 관련 안전사고는 총 102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사고 대상자는 모두 만 14세 미만 어린이다. 연령대별로는 걸음마기(1~3세)에 발생한 사고가 67.6%로 가장 많았다. 위해 원인은 귀나 코에 수정토를 집어넣는 '체내 삽입'이 54.9%, '삼킴'이 44.1%로 조사됐다.
재작년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10개월 영아가 수정토를 삼켜 장 폐색으로 사망한 사례가 보고됐다. 이에 미국은 수정토를 어린이용품으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원래 크기에서 50% 이상 팽창되는 제품을 완구로 판매할 수 없다. 하지만 원예용·인테리어용 소품으로 판매할 수 있다.
그럼에도 현재 온라인 상에서 '원예용품'을 표시했거나 '만 14세 미만 어린이가 사용하기 부적합한 제품'이라는 안내가 있음에도 유아나 초등학생 놀이용으로 구매했다는 소비자 후기가 다수 확인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어린이가 수정토를 삼킨 경우 대처가 늦어질 수 있어 평소 안전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보호자가 어린이가 수정토를 가지고 놀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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