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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안성기씨, 관리사무소 전 직원에 매년 호텔에서 식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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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세상을 떠난 국민배우 안성기 씨의 생전 미담이 공개돼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 안성기 배우님 인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안성기 배우가 한남더힐에 거주할 당시 1년에 한 번씩 관리사무소 직원 전원을 힐튼호텔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라며 "안성기 배우는 정장을, 배우자 분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직원 한 명 한 명과 사진 촬영까지 해줬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유명 인사가 팁을 준 이야기, 선물 세트를 준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이렇게 별도의 자리를 만들어 챙겨준 사연은 처음"이라고 적었습니다.

이 커뮤니티에는 이 밖에 안성기씨의 목격담들도 올라왔습니다. "오래전 부산국제영화제 초기, 해운대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탔는데 안성기 배우가 타고 있었다"며 "평범한 정장 차림에 가방 하나 들고 참 수수해 보였다. 다른 배우들은 고급 밴 차량에 매니저를 대동하고 다니던데 비교되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연기만큼이나 따뜻한 인품으로 유명했던 고 안성기씨는 "좋은 배우이기 전에 좋은 사람이었다"는 공통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안성기씨의 발인은 9일이며 명동성당에서 장례미사가 거행됩니다.

#안성기 #미담 #호텔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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